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 11개 기업과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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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지난해에는 70개국 291개 기업이 참여해 3만 8600여 명이 관람했다.세종시는 올해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90㎡ 규모의 '세종 지역혁신 클러스터 공동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 기술력과 기업 유치 역량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공동관에는 △자율주행 청소차 △AI 기반 소형 교통수단 △위성항법 시스템(GNSS) 안테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관내 11개 기업의 기술이 전시된다.해외 투자자 대상 상담 부스도 운영해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는 기회발전특구와 기업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전국 최초의 광역 자율주행 버스 노선을 구축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선도 도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