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제주도의회, 우호 교류 강화 위한 차담 진행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단과 차담을 갖고 우호 증진과 정책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세종시의회의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차담은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등 의원 5명과 제주도의회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하성용 의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류 확대와 정책 공유, 정례적 소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자치분권 실현과 지속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채성 의장은 “두 특별자치 의회의 꾸준한 교류가 새로운 시각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형 위원장은 “세종시의회를 다시 찾아 뜻깊다”며 “비슷한 제도 기반 위에 선 두 의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