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23곳의 체육시설을 세종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기존 세종시설관리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가 직접 관리하던 곳이며,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이미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조치로 이원화된 관리 체계가 통합되고 이용자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중앙공원 체육시설과 수영장, 물놀이 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락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운영 초기 혼선이 없도록 공단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총 192개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으며, 위탁 대상 123개 시설의 예약은 기존처럼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