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권한대행, 13개 시군과 SNS 릴레이 챌린지 동참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13개 시군 단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를 하고 있다.ⓒ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13개 시군 단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를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3개 시군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울진군까지 약 한 달간 13개 시군이 참여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천안을 비롯해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시는 이 철도가 조성되면 천안의 도심을 관통하며 교통 체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해와 동해를 잇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돼, 광역생활권 형성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철도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국회에 발의됐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 또한 이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천안시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부성역 신설, 천안역 증축 등과 연계한 철도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부권 동서축 철도 노선이 완성될 경우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남북 중심의 철도 서비스에서 벗어나 동서축 교통망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