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궐위 직후부터 매일 비상 간부회의·현장 점검시정 공백 없는 리더십 발휘, ‘시민 체감 행정’에 집중
  • ▲ ‘하루도 쉬지 않는 시정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천안시
    ▲ ‘하루도 쉬지 않는 시정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시장 궐위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김석필 부시장 권한대행이 단 하루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4월 24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시장직이 공석이 된 이후, 곧바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시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부터 흔들림 없는 시정 지휘’… 첫날 긴급 확대간부회의 소집

    김 권한대행은 시장 궐위가 확정된 당일, 지체 없이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행정 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정이 흔들려선 안 된다”며 “공직사회 전체가 시민만 바라보며 행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하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다음 날부터 매일 아침 ‘비상 간부회의’를 가동하고 있다. 

    이 회의는 김 권한대행 주재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국별 현안과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즉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는 당일 현안뿐 아니라 중장기 사업에 대한 점검, 시민 민원 처리 상황 등도 함께 다루며 행정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현지조사에 참여해 3개 노선의 반영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현지조사에 참여해 3개 노선의 반영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천안시
    현장 중심 리더십 강화… ‘보고보다 직접 확인’

    김 권한대행의 리더십은 단순한 회의 주재를 넘어서 ‘현장 중심 행정’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보고서보다 현장이 진짜 상황을 말해준다”며 실무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최근 열흘 사이에도 크고 작은 사업 현장을 하루가 멀다 하고 방문하고 있다.

    지난 9일 봉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와 천안삼거리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장마철 이전 공정 준수를 지시했다.

    이어 13일에는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천안아산역~R&D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예정지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개발지 등 굵직한 3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현황과 장애요인을 면밀히 확인했다.

    오는 14일에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축구센터 진입도로 개설,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 현장 등 복합시설 건립과 복지 인프라 확대와 관련된 사업지를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 권한대행은 매주 복수의 대면 보고회와 실무 점검회의를 소화하며,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세부 사업의 일정, 예산 집행률, 민원 대응 체계까지 폭넓게 점검하고 있다.

    주 7일 체제 가동… ‘천안시정을 안정으로 이끈다’

    공직 내에서는 김 권한대행이 사실상 주 7일 체제로 시정을 챙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주말에도 주요 사업에 대한 서면 보고 및 대응지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이나 SNS 모니터링 결과도 김 권한대행이 직접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는 김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김 권한대행은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 축구종합센터 기반시설 조성, 오룡경기장 리츠개발, 도심 내 유휴지 복합개발, 도보 연결 인프라 확충 등 천안의 장기 성장 기반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다.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진척 상황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진척 상황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어야”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위기의 시기일수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께서 시정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평소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강한 책임감을 갖춘 ‘조직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최종보고를 받고 있다.ⓒ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최종보고를 받고 있다.ⓒ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