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주 엔포드호텔서 정기총회·취임식“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혁신은 혼자 이뤄지지 않는다”“전략위원회 중심의 유연한 운영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 도약 지원”
  • ▲ 안주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3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김정원 기자
    ▲ 안주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3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김정원 기자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제11대 회장으로 ‘블루마운트테코놀리지’ 안주식 대표를 선출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용적 혁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3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1대 회장으로 ‘블루마운티테코놀리지’ 안주식 대표를 공식 취임시켰다.

    안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술혁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산업을 위해 애써 오신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노비즈 충북지회를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대외협력위원회 구성 및 기업 애로 해소와 제도 개선 주도 △봉사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 상생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한 실무 교육과 기업 지속 가능성 강화 △회원사 협력위원회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및 네트워킹 확대 △사무국 내 혁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정부 R&D 및 인력지원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 ▲ 안주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취임식을 마친 뒤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안주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취임식을 마친 뒤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안 회장은 특히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의 탄탄한 기술력과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 신산업으로의 빠른 ‘전환력’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높은 기술 지각도와 R&D에 대한 강한 의지는 충북 기업들만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격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연결’과 ‘협력’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노비즈 충북지회는 정책과 기업,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협력과 혁신의 통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을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해’로, 2026년은 ‘지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안 회장은 마지막으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혁신은 혼자 이뤄지지 않는다. 충북의 중소기업 성장에 이노비즈 기업이 앞장서겠다”며 “저희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도민과 함께,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 우리의 미래는 기술에서 시작되고 혁신으로 완성된다. 그 중심에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