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중소기업 대상 최대 5000만 원 지원제품 고급화·인증·전시회 참가 등 11개 프로그램…기업 경쟁력 제고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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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30일 단양 소노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단양군과 함께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 이하 충북TP)는 30일 단양 소노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단양군과 함께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양군 푸드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단양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향,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본 사업은 지역의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단양군 푸드바이오산업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 고급화 △시험·연구 장비 활용 △인증 및 특허 획득 △국내외 전시회 참가 △그로스해킹 지원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주관기관인 충북TP의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사업 신청 방법, 현재 충북TP가 수행 중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의 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아울러 단양군 푸드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사업 담당자 간 1대1 네트워킹이 진행돼, 현장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단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가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사업 신청은 5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TP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양군 푸드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