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943억·특별회계 281억 증액…총예산 ‘3조7273억 규모’예산결산특위 “일반회계 세입·세출 일부 감액…기금운용계획은 원안 의결”
  • ▲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청주시의회
    ▲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석)는 제9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인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시가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총 2225억5052만원이 증가된 3조7273억8195만원 규모로, ‘확장 재정’ 기조에 따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전방위적 예산 보강이 이뤄졌다.

    청주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일반회계 3조3270억121만7000원, 특별회계 4003억8073만3000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예산인 3조5048억3143만원 대비 일반회계는 1943억5682만6000원, 특별회계는 281억9369만4000원이 증액된 수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상정된 안건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중 2억8404만7000원과 세출예산안 중 2억9403만원을 감액하기로 했다.

    한편,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9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