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 이동우 도의원, 유공자 표창
  • ▲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이 유공자 감사패 전달 및 종사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이 유공자 감사패 전달 및 종사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특별한 하루를 위한 행사 '담쟁이의 봄'이 4월 26일 청주시상당구 미원면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개막공연 및 축하 공연이 개최됐다.

    괴산연합 품물패의 길놀이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 및 종사자 표창, 담쟁이 꿀보이스 합창, 태권무(담쟁이 태권도), 가족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우 충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이양섭 충북도의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담쟁이는 작은 잎 하나하나가 모여 벽을 넘는 생명의 상징"이라며 "우리 사회 또한 서로 다른 모습과 삶의 방식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 높은 벽을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는 불편함이 아닌 다양성의 한 형태인 만큼 우리는 그 다양성으로 포용하고 존중할 때 진정으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