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음악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 행사 다양이재영 군수 “증평군민 감성·이야기 녹아든 봄 축제”
  • ▲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증평예술제 중‘제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참가자의 경연이 열리고 있다.ⓒ증평군
    ▲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증평예술제 중‘제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참가자의 경연이 열리고 있다.ⓒ증평군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증평예술제는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감성과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한 ‘제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대금의 깊은 울림을 전한‘백종원의 대금속에 머무는 시간’ 따뜻한 감동이 흐른 ‘사랑의 퓨전 음악회’등 한국예총 증평지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이어졌다.

    충북민요보존회가 선보인 국악공연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은 전통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외 시니어 모델 패션쇼, 우쿨렐레 공연, 마당놀이, 기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로 진행됐다.
  • ▲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증평예술제가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사진은 국악경연대회 추 참가자들이 함께한 사진)ⓒ증평군
    ▲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증평예술제가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사진은 국악경연대회 추 참가자들이 함께한 사진)ⓒ증평군
    예술제의 감동은 전시공간에서도 이어졌다.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서는 장노출 사진전, 민화전시, 시화전은 예술제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제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1회 미루나무숲 미술대회’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과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증평의 문화예술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재영 군수는 “예술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우리의 감성과 이야기가 녹아든 축제”라며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의 따뜻한 감동이 일상 속 설렘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