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경순 충청대 산학협력단장…“RISE 성과 위해 최선”충청대, 단독 6· 연합 10 등 16개 사업… 35억 1800만원 선정‘산업과 대학 교육’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충북형 인재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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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순 충청대 산학협력단장은“앞으로 성실하게 RISE 사업 예산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충청대는 대학 특성화 전략과 연계하여 충북 RISE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RISE사업 목표를 ‘지역과 함께하는 실무형 융합인재 양성’으로 정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용적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충북에 정착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박경순 산학협력단장은 “충북도 RISE 공모사업 평가 결과 충청대는 단독 6, 연합 11개 등 17개 사업을 신청해 단독 6, 연합 10개 등 16개 사업에 35억1800만원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성실하게 예산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본격적인 RISE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인 박 단장과의 일문일답이다.-공모사업 평가결과는 어떤가.“그동안 충청대는 하이브 사업에 주력했었다. 하이브 사업이 반도체하고 항공쪽 특화 사업을 했었고, 평생교육 쪽이었다. 사실 이번에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평생교육 쪽 예산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평생 직업교육 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교육, 혁신기관 연구 결과와 산업체 협력에 따른 수요 맞춤 스마트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했었다. 그러나 충청대가 잘 할수 있는 16개 사업이 선정된 만큼 성과를 내기위해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하면 내년에 더 많은 사업과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선정된 주요 사업과 예산은.“충북 Pride 공유대학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1억1700만원을 비롯해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이차전지 실무융합형 지역정주 인재 양성 4억원, 반도체AI 전문기술인력 양성 5억원, 바이오 실무융합형 지역정주 인재양성 바이오 5억원,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 : K-Culture1365 프로젝트 4억원, 보은군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및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교육 4억원, 중부권 거점 K-항공 RO 융합인재 양성 1억7500만원이 선정됐다.또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Value-Up 프로그램으로 충북형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SPARK 연합 창업지원센터 7500만원, 디지털 융합 평생 직업교육 허브 구축 8000만원, 평생교육 체계 확대 Skill-Up 프로그램으로 OK! 평생학습 러닝25 PLUS 1억8200만원이 선정됐다.지역현안 해결 Cheer-Up 프로그램으로 I·N·T·R·O—2029: K-유학생 유치(INduce)교육(Train)정주(Reside) 지역(cOmmunity) 조성 1억2900만원, SCCU 1000 프로젝트 4억원, OK! 생활연구소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스마트솔루션 1억원,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고,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행복한 늘봄학교 5000만원이 선정됐다.” -
- ▲ 박경순 단장은 “충청대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대학 모델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게 웃었다.ⓒ양승갑 기자
-지자체와의 협력사업도 기대가 되는데.“충청대는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생활체육과, 방송광고과 등 문화예술계열 학과에서는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호텔조리파티쉐과, 문화예술융합전공 등 로컬크리에이터 및 지역산업 연계 학과에서는 보은군·옥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 기반의 맞춤형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 열리는 지용제에 충청대에서 많이 지원할 계획이다. 간호학과나 응급구조과학과 학생들이 행사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ISE사업에 거는 기대는.“충청대는 이번 RISE 사업을 계기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문화예술·관광서비스·로컬콘텐츠 등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창의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충북형 인재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박경순 단장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RISE사업을 통해 단순한 인력 배출을 넘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대학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