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3월 준공 목표, 하루 1.7만 톤 하수 정화2030년까지 총 4개 센터 운영, 물 재이용 확대
  • ▲ 수질복원센터A 조감도.ⓒ행복청
    ▲ 수질복원센터A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28일 가람동 수질복원센터A의 물 재이용시설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하루 1.7만 톤의 하수를 정화할 수 있다. 2027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화된 물은 백동천·내삼천 유지용수, 조경·도로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된다.

    행복청은 2030년까지 20만 톤 규모의 하수 처리를 목표로 4개 수질복원센터를 계획 중이다.

    이 중 3곳에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약 2.7만 톤을 재이용할 예정이다. 

    현재 대평동 센터 B(0.65만 톤)가 운영 중이며, 합강동 센터 D(0.35만 톤)는 연내 준공된다.

    오진수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하수 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