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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세종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대비해 기업·기관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17~21일 규제로 인해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이를 바탕으로 신규 특구 기획 분야를 선정하고 특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에서 신기술 실증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지정 시 실증특례, 임시허가, 재정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2019~2024년 1·4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자율주행 셔틀, 실외로봇 실증 등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었다.이번 조사는 세종시 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다. 양자·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헬스케어·디지털콘텐츠·방송·미디어 등 5+1 미래전략산업 및 신기술 전반이 대상이다.참여 희망 기업·기관은 시 누리집에 안내된 이메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규제 개선이 필요한 혁신 기술과 사업을 발굴해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