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르신 11명 “이제는 나도 초등학교 졸업생!”

아산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3년 과정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열한 명의 만학도 졸업생들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상한 어르신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배움을 실천해온 60대에서 80대의 만학도 열한 명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3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신 어르신들의 졸업과 초등학력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이 힘찬 새출발로 배움의 여정을 이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3년 과정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제1회 졸업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144명의 어르신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