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 도담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폐쇄형 첨단 정류장으로 탈바꿈했다. 

    세종시는 24일 도담동에 위치한 BRT 정류장 2곳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 개방형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버스 승·하차 시 열리는 정차문도 폐쇄형 스크린 도어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객과 운전자가 서로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야를 방해하는 구간에 통유리를 설치해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정류장 내부에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도 대응 가능한 천장형 냉·난방기와 같은 첨단 시설도 도입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