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진 시민안전실장, 올해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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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5년 시민안전실의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올해 스마트 기술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시민안전실의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민 안전주간’ 운영으로 안전 문화 확산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안심보험 보장 항목을 최적화해 재난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로 재난 대응 체계 혁신세종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AI CCTV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침수 우려 지역 30곳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정보 자동 표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난 상황을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의 정교화를 통해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사 및 산업 안전 강화고위험 행사의 사전 안전 관리와 축제·행사 안전관리 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재난 발생 후 시민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될 방침이다.◇ 민원 서비스 혁신24시간 운영되는 민원콜센터에는 AI 보이스봇이 도입되어 반복적인 민원 처리와 행사 안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 여권 발급 민원 편의를 위해 실시간 대기 인원 및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여권 창구의 야간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과 시민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