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역당국이 소 림피스킨 방역과 관련해 통제를 하고 있다.ⓒ충남도
    ▲ 방역당국이 소 림피스킨 방역과 관련해 통제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는 지난 10월 24일 당진 한우농장과 11월 14일 아산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LSD)이 이달 28일자로 종식됐다고 밝혔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백신 접종 후 1개월 경과, 4주간 비발생 등 방역대 해제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검사했으며, 추가 발생이 확인되지 않아 당진은 지난달 23일, 아산은 이달 28일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

    이번 조치로 축산농가의 소 거래 재개와 경영 안정화가 기대되며, 도는 내년 예방 백신 접종, 흡혈 곤충 방제, 질병 예찰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도내에서 재발생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와 시군·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고 기민하게 방역 활동에 전념했다”며 “추가 발생이 없도록 특별방역에 준하는 조치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56두를 살처분하고 1만2000여 농가, 47만6000여 두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