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천안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재직…전문성 바탕 경영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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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에 김영옥 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사회서비스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기관 통합에 따른 기관 안정화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천안 출신인 김 원장은 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천안시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31년간 재직했다. 김 원장은 천안시 복지문화위원회 전문위원, 여성가족과장, 복지정책과장, 동남구청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 및 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김 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지나치게 긴 기관명으로 도민이 인식하고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12월 30일자로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을 ‘충남사회서비스원’으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