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등재 목표…국제적 위상 강화 기대
  • ▲ 김형렬 행복청장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학술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행복청
    ▲ 김형렬 행복청장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학술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세종시(행복도시) 건설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에 등재하기 위해 이달 중 국가유산청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청에는 국토부, 세종시, LH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기록물 조사·목록화·가치 분석 연구를 진행해 약 4만8000권의 기록물을 발굴했다.

    기록물에는 1970년대 임시수도 이전 계획부터 도시 건설 과정에서의 갈등 조정, 공공청사 건립, 광역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이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업을 담은 소중한 기록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재건 기록물 등과 비교해도 세계적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행복도시 건설은 2007년 시작돼 현재 인구 30만 명의 중형도시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등재를 통해 도시건설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보존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공모 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되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6년 상반기 결정될 예정이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의 가치와 의미를 후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