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시의원(국민의 힘) 대표 발의‘초정리 중심 세종대왕·훈민정음 창제 마무리 역사적 사실 조명, 훈민정음 역사·문화적 가치 체계적 보존·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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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훈민정음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흥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상조 시의원(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제9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이 조례안은 청주시 초정리를 중심으로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창제 마무리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훈민정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진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의원은“전국에 많은 자치단체가 한글 사용법과 한글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과 달리, 세계 최우수 문자로 각광 받고있는 한글의 뿌리인 훈민정음은 사실상 잊혀져 있었다”며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유산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조례로 전국 최초이며 세계 최초다”고 제정 이유를 말했다.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훈민정음 가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며 이를 통해 청주시가 기록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