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소 신청해 2개소 선정국비 2억7천만 원 확보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5년도 저온유통체계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영월군과 평창군 등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000만 원(총 사업비 8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와 과수류에 대해 저온 저장 시설 등의 지원으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간을 연장, 출하 조절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가와의 계약 재배 등을 통해 원예 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협동조합 등이다. 도내에서 공모사업에 신청한 영월군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주)와 평창군 평창가농 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돼 각각 저온저장고(1동)와 저온 수송 차량(1대)을 신규 지원받게 됐다.

    손원천 강원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 능력 확대로 생산 및 유통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