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친선도시홍보관 참가
  • ▲ 10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거래장터·홍보관에 줄을 섰다.ⓒ증평군
    ▲ 10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거래장터·홍보관에 줄을 섰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서울 한복판서 지역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군은 1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했다.

    친선도시홍보관은 강남구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증평군과 양구(강원), 영주(경북) 등 전국 8개 도시가 참가했다.

    군은 이날 좌구산 휴양랜드, 민속체험박물관, 에듀팜 특구 등의 관광자원과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우며 가을 여행의 최적지임을 부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이벤트, SNS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충북인삼농협이 증평의 대표 특산품인 수삼과 홍삼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 ▲ 이재영 증평군수가 1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했다.ⓒ증평군
    ▲ 이재영 증평군수가 1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했다.ⓒ증평군
    이재영 군수도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군수는 개장식에 참석한 뒤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을 돌며 강남구 주민들에게 증평을 직접 소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구청장님의 관심 덕분에 두 도시 간 교류의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두 도시 간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한편, 증평군과 강남구는 지난 4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 사업으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강남구 직원 대상 수삼 판매 △강남구 주민 대상 좌구산 휴양랜드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추진했다.

    오는 11일에는 증평과 강남 두 도시의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단체 간 교류의 물꼬를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