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프레스협회 임원진과 간담회…국방산업·딸기엑스포·지역발전 비전 및 광역통합 방향 제시
  • ▲ 백성현 논산시장이 22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논산시프레스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미래 발전 전략과 국방산업 육성, 딸기엑스포 추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22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논산시프레스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미래 발전 전략과 국방산업 육성, 딸기엑스포 추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22일 국방산업과 농업 경쟁력, 탑정호 복합문화관광단지를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논산시프레스협회 임원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먹고살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논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는 국방산업의 성공, 딸기를 비롯한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탑정호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 세 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논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의 비전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탑정호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해수욕 중심의 관광 패턴에서 이제는 산과 호수, 도시 기능이 어우러진 정적인 휴양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위스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수 관광도시를 분석해 보면 산과 물,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러한 여건을 탑정호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딸기엑스포 추진 상황도 소개했다.

    백 시장은 "엑스포 조직위원장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과 충남도지사, 논산시장 등 4인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초 공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심당 유치와 관련해서는 "성심당 측도 역사테마공원 등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장도 둘러봤다"면서도 "사업 철학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통합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창원시와 익산시 사례처럼 통합 이후에도 인구와 재정이 감소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일회성 재정지원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지방재정 확충과 권한 이양 등 제도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통합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방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백 시장은 과거 방위사업청 이전 과정과 관련해 "방위사업청 본청은 대전으로 이전하는 것이었지만, 논산은 훈련소와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미래 국방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했고, 그 결과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논산시프레스협회 임원진은 새롭게 구성된 협회 집행부를 소개하고 시정 홍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과의 소통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언론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논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