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 예방·물가안정· 주민생활 안정 등 6개 분야 추진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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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재난사고 예방, 물가안정, 주민생활 안정 등 6개 분야 23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군은 증평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명절 연휴 기간(9월 14~18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편하고 안전한 명절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주민편의를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한다.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위한 쓰레기 수거대책도 추진한다.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을 접수 및 안내하고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및 운영한다.명절 연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15~17일 보건소 비상진료 실시 및 지정된 날짜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 비상 의료체계를 유지한다.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물가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핵심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 물가안정에도 힘쓴다.한시적(9월 2~30일)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를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 542세대,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위문금품을 전달한다.아울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 기강 해이, 품위손상 행위 등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자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이재영 군수는 “증평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증평군민 모두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