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여교사, 연대병력 집결 상황 국군에 신고 군, 확보한 무기 소련제 확인 유엔군 참전 이끌어
  • ▲ 7일 충북 충주시 동락분교에서 6·25 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승리 기념행사에서 이종배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이종배 의원실
    ▲ 7일 충북 충주시 동락분교에서 6·25 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승리 기념행사에서 이종배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이종배 의원실
    6‧25 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7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동락분교에서 열렸다. 

    이날 동락전투 기념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의원(국회의원, 충주)과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7일 당시 김재옥 여교사가 기지를 발휘해 국군에게 신고했다. 

    6·25 당시 13일만에 충주시 신니면 동락초등학교에 북한군 연대병력이 집결하고, 수십 대의 차량과 포가 포진하자 김 교사가 국군이 철수하고 있다고 북한군을 안심시킨 후 이를 기습의 발판으로 국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처음 승리한 전투다. 

    이때 확보한 무기가 소련제로 밝혀져 유엔군의 참전을 끌어낸 계기가 됐다.

    이후 동락분교 교정에는 김재옥 교사의 기념관과 김재옥 여교사 현충탑을 세웠다.

    이종배 의원은 “6‧25 전쟁에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들, 생존하고 있지만 고려화돼 어렵게 살고 계시는 참전유공자, 이들의 나라 사랑 정신만큼은 잊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