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RIS 추진 성과와 과제] 2. RIS 참여 대학·기업 경쟁력 높아졌다학과 경쟁력 제고 위해 2020년 15개·2021년 5개·2022년 6개 학과 신설·개편참여 기업 연평균 19.4% 증가…265개 중 제약바이오 104, 화장품·천연물 102개기업 매출액 지속 증가 2020년 502억·2021년 550억·2022년 613억 기록충북 본사 바이오헬스산업관련 사업체 수 2022년 872개·매출액 10조57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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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등 충북 RIS(지역혁신사업) 참여 대학이 학과 정원 조정과 학과 신설 및 구조 개편 등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의 매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IS 이후 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사업체 수가 크게 늘고,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액도 2022년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IS 사업 참여 대학은 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체 인력 수요 충족 및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방안으로 전공의 신설 분리, 정원 조정 등 학사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이에따라 2020년 15개, 2021년 5개, 2022년 6개 학과가 신설 및 개편됐다. 바이오 헬스산업 핵심 분야의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참여 대학 간 협력 기반 공동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2020년 131개, 2021년 132개, 2022년 241개 교과목이 개발·개편됐다.◇재학생 충원율은 연평균 1.9%…이공·의학계열보다 높아2020년 이후 충북 RIS 참여학과의 신입생 충원율은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미 참여학과 대비 감소 폭이 낮으며, 충원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입생 경쟁률은 1단계 사업 기간(2020~2022) 동안 증가 추세에 있으며, 미 참여학과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간 동안 RIS 참여학과의 재학생 충원율은 연평균 1.9% 증가했으며, 이공·의학계열 재학생 충원율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북 RIS 참여 대학들의 계열별 재학생 충원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이공·의학 계열의 재학생 충원율이 인문·예체능 계열 대비 감소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도 탈락률은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IS 참여학과 취업률은 2017~ 2020년간 지속 상승했으며, 이후 감소 추세이나 미 참여학과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 실습 이수율은 연평균 26.0% 감소하고 있지만 미 참여학과 대비 감소폭이 소폭 낮아졌다. 충북 RIS 참여학과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감소하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 실적은 연평균 1.4% 감소하였지만 타 학과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충북 RIS 참여학과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실적은 연평균 13.0%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 학과의 공동 연구·연구비 실적도 높게 나타났다.◇RIS 참여대학 재학생 충원율, 연평균 5.3% 감소1단계 충북 RIS 사업은 충북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사립대학은 건국대, 유원대, 중원대, 극동대, 서원대, 세명대, 청주대 등 7개 대학이, 국립대는 충북대, 한국교통대,한국교원대 등 3개 대학이, 전문대학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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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신입생 충원율은 신입생 충원율은 연평균 4.2% 감소해 2022년 기준 87.7% 수준이며, 신입생 경쟁률은 연평균 11.8% 감소한 5.6% 수준이다. 신입생 충원율 및 경쟁률 모두 2019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20년 이후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기간 충북 RIS 참여대학의 재학생 충원율은 연평균 5.3% 감소해 2022년 기준 84.4%를 기록했다. 참여 대학의 중도 탈락률은 지속 상승해 2022년 기준 7.7%를 기록했으며, 2020년 이전에 비해 심화되고 있다.취업률은 2020년 63.5%, 2021년 65.8% 등으로 증가하고, 2022년은 68.5%를 기록해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 충북 RIS 참여 대학의 현장실습 이수율은 연평균 41.2%로 감소하고 있으며, 22년 기준 현장 실습 이수 학생 수는 연평균 36.4% 감소해 1352명을 기록했다. 2017~ 2022년간 충북 RIS 참여 대학의 캡스톤(capstone) 이수율과 이수 학생 수 모두 지속 상승했으나 2020년 이후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대학 재학생 1인당 장학금 2022년 375만원이 기간 RIS 참여 대학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5.3% 증가해 2022년 기준 375만1000원으로,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참여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 실적은 연평균 1.8% 감소해 2022년 기준 0.6074를 기록했으며, RIS 참여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실적은 연평균 10.3% 증가해 2022년 기준 3090만8000원으로,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전임교원 1인당 공동 연구 실적은 2019~2021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2022년에 소폭 하락해 0.07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RIS 참여 대학의 공동연구비 실적은 연평균 5.0% 증가해 2022년 기준 267만7000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은 연평균 5.3% 상승해 2022년 기준 92건을 기록했으며, 전임교원 1인당 기술이전 실적은 2017~2021년간 지속 상승했지만 2022년 소폭 하락해 0.064건을 기록했다. 기술 이전 수입료 실적은 연평균 21.0% 증가해 2022년 기준 93만3000원을 나타냈다.충북 RIS 참여대학의 공동 활용 연구 장비 수는 연평균 10.3% 감소해 2022년 기준 29개를 보였며,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입료는 2017~ 2021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2년에 소폭 하락해 3억3410만원을 기록했다. 학생 창업 기업 수는 연평균 16.6% 증가해 2022년 기준 6.8개, 창업 기업 매출액은 2020년 이전 대비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교원 창업 기업 수는 2018~ 2021년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2년 소폭 하락하여 1.8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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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 참여기업 종사자 수 3만2744명충북 RIS 참여기업 수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연평균 19.4% 증가해 2022년 기준 265개로, 제약바이오 기업이 104개, 화장품·천연물 102개, 정밀의료 71개 순으로 나타났다.기업 종사자 수는 2017년 2만6806명에서 지속 증가해 2022년 3만2744명으로 증가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종사자 수가 2만4787명으로 가장 많고, 화장품.천연물 5907명, 정밀의료 2861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019년 이전 시점 대비 이후 시점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3420만원 증가하여 2022년 1억5430만원 수준이다.기업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 370억원에서 2019년 453억원, 2020년 502억원, 2021년 550억원, 2022년 61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020년 대폭 증가 이후 소폭 감소 추세다.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사업체 수는 2017년 640개에서 2019년 750개, 2020년 807개, 2022년 872개로 증가했다.정밀의료가 429개로 가장 많고, 화장품·천연물 424개, 제약바이오 82개 순이지만 사업체당 종업원 수, 매출액은 제약바이오가 가장 높았다. 정밀의료, 화장품·천연물 분야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의 사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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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유출, 2025년 109명 전망바이오헬스산업 매출액은 2017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22년 10조5722억원을 기록했으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수도 2019년 이후 증가해 2022년 1만8659명, 1인당 배출액은 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2020년 이후 충청북도 청년 인구(20~29세) 유출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RIS 첫 해인 2020년 2841명 감소에서 2021년 2590명, 2022년 772명 감소에 그치며 연평균 –48%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109명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RIS 참여학과 정주율은 사업 추진 목표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22년 기준 정주율은 35%로 2023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 추세를 감안하면 2024년 4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