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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천안공장이 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4일 천안시에 따르면 기탁된 후원금은 ‘상상펀드’로 마련됐으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상상펀드는 2011년에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신대경 공장장은 “KT&G천안공장이 세종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17년간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김장나눔사업 역시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KT&G천안공장 임직원들이 수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 천안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천안시복지재단 이승재 상임이사는 “상상펀드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시행할 수 있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