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축방역관이 지역 한 축산농가에서 가축전염병 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시
    ▲ 가축방역관이 지역 한 축산농가에서 가축전염병 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의 가축전염병 대응 노력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16개 특·광역시 중 1위인 '우수상'을 수상해 가축전염병 방역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응 노고 격려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에는 장관 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시·도별 방역 우수사례 및 가축 질병별 주요 방역시책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세종시는 16개 특·광역시 중 1위인 '우수상'을 수상해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도 수여 받게 됐다.

    세종시는 우수사례로 제출한 실시간 정보통신기술(ICT) 소득관제스시템 도입과 밀집 사육단지 출입구 일원화 및 계란 환적장 운영,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강화 등 방역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용준 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의 방역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축방역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화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