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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취약계층 학생 223명을 대상으로 결식과 돌봄 공백을 위해 '방가방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방가방가 프로젝트'는 방학 동안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는 프로젝트이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읍·면·동 지역의 학생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꾸러미가 준비됐다.주변 식당과 편의점이 부족한 읍면지역 교육복지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키트를 제공해 건강하고 자립적인 방학 생활을 돕는다.또한, 돌봄 공백으로 인한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 방지를 위해 동지역 교육복지 학생에게는 도서, 보드게임, 운동기구 등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최교진 교육감은 "지역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방학 기간에 취약계층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