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개인 단식 1위, 남자단체 2위, 남개인 단식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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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탁구부가 지난 3일까지 8일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분야별 1·2·3위를 차지하며 탁구 강호의 명성을 확인했다.4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여자개인단식 이은주(20) 선수가 1위를, 남자대학부 단체전 2위, 이호열(20) 선수가 남자개인 단식 3위를 각각 석권했다.이은주 선수는 여자 대학부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창원대 수비수 강은지 선수를 3 대 1로 완파하고 우승하는 등 지난해 전국종별, 전국체전, 올해 대학연맹전까지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자대학부 단체전은 경기대와 맞붙었으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박경수 코치는 "더운 여름 무더위와 함께 흘린 땀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보아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구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