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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은 28일 세계마약퇴치의 날 주간을 맞아 아름동 학원가 일대에서 세종교육청,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마약범죄와 마약류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마약 범죄 예방과 그 폐해를 알리는 '진실 캠페인'의 연장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캠페인에서는 유인물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것뿐만 아니라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해 '마약 청정도시' 세종을 알렸다.임상현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마약 음료를 넘어 최근에는 합성 대마를 일반 전자담배로 속이고 청소년들에게 공급, 마약중독자로 양산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마약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