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상담·신청접수 병행
  • ▲ 대전시청 2층 시민라운지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 상담 창구.ⓒ대전시
    ▲ 대전시청 2층 시민라운지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 상담 창구.ⓒ대전시
    대전시가 다음 달 3∼14일 전세 사기 피해지원 및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담 창구를 방문하실 때 시 홈페이지와 전세 피해전담팀으로 사전에 문의해서 관련 서류를 가져오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운영은 피해자가 많은 자치구를 순회하며 전문가 상담 및 신청접수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세 사기 피해자가 대부분 학생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20·30세대이기 때문에 오전 12시부터 밤 20시까지 운영해 점심시간과 근무 시간 외 상담으로 진행한다. 

    2주간의 피해지원 상담 창구는 법률상담, 심리상담, 금융 ·주거 상담, 행정지원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접수도 가능하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전시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담 창구는 피해자가 많은 곳으로 파악된 동구 홍도동 (7.3~5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중구 유천동(7.10~11일/유천2동행복센터 회의실), 서구 내동(7월 12~14일/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덕구 비래동(비래동 행정복지센터 3층) 순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