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씨름마당 등 열려
  • ▲ 제10회 세종단오제 포스터.ⓒ세종시
    ▲ 제10회 세종단오제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 들판에서 '제10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단오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단오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세종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은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 등이 선보인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옷날을 기념해 씨름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단오를 세종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