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지역경제 등 필요한 사업 집행"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추경 예산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추경 예산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20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하면 세종시의 올해 총예산은 2조2075억 원으로 증가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번 추경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종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출자금 300억 원과 △지역화폐 연민전 캐시백 지원 69억 원 △소수버스 34대 증차 구입 151억 원 △장애인 전문치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13억 원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설계 용역비 3억 원 △시내버스 운영손실 재정보조 8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 소득 소장을 위해 농업인 수당 35억 원도 신규 편성했다.

    이 외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지위원회 운영비 236억 원과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 원도 반영됐다.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