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 네스랩㈜  이재호 대표, ㈜ 지디엘시스템 권준홍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디지트론 이종국 대표, 센시㈜  서인식 대표, 의성산업㈜  오명진 대표.ⓒ대전시
    ▲ 왼쪽부터 ㈜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 네스랩㈜ 이재호 대표, ㈜ 지디엘시스템 권준홍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디지트론 이종국 대표, 센시㈜ 서인식 대표, 의성산업㈜ 오명진 대표.ⓒ대전시
    대전시는 4일 방산 기업 4개사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2개사 등 총 6곳과 81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2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달 24일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 선두주자인 ‘SK온’과 체결한 4700억 원 규모 투자에 이어 지난 3일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최대 성과를 거뒀다.

    우선 방위산업 기업 4개사가 안산첨단국방산단에 약 440억 원을 투자해 이전 또는 신설하게 된다.

    ㈜그린광학은 방산, 위성, 산업용 등에 쓰이는 다양한 광학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네스랩은 실 기동군 과학화 훈련시스템 및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서, 다수의 국방 무선통신시스템과 과학화 훈련시스템을 개발, 납품하는 기업이다.

    ㈜디지트론은 수도권 기업으로 유도무기 분야 특화를 바탕으로 전자전, 통신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디엘시스템은 전술 데이터링크 전 장관리 유무선 통신 국방 정보통신기반체계 등을 다루는 방위산업 협력기업이다.

    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콘텐츠와 세계 유일의 인공지능(AI) 기반 시각장애 콘텐츠를 개발한 전문기업으로 현재 대전, 서울, 경기에 분산된 사업장을 신동지구에 통합 이전하기 위해 321억 원을 투자한다.

    의성산업㈜은 통기성 필름 제작 특허기술 보유와 친환경 포장지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지속 성장중인 기업으로서 145억 원을 투자해 서구 평촌산단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잠재력이 대전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6개 기업 대표도 “기업의 성장을 통한 대전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 네스랩㈜ 이재호 대표, ㈜디지트론 이종국 대표, ㈜지디엘시스템 권준홍 대표, 센시㈜ 서인식 대표, 의성산업㈜ 오명진 대표가 참석했고,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