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29일부터 2박 3일간…현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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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딸기 등 지역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논산시는 백 시장과 수출 농업법인 등이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백 시장은 지난 2월 베트남을 방문해 220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 낸 뒤 두 번째 해외시장 방문이다.백 시장의 이번 태국 방문은 지난 2월 말 매시킥(MASHKICK)의 콘 두롱카베로지 대표와 프드홀릭 이상지 대표, 보라보라의 김우진 대표 등이 초청으로 방문한다.이들 대표는 동남아 시장 내 유수 유통업체의 수장으로 지역 농산물 관련 수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백 시장은 열대과일의 성지 태국에서 현지 업체들과 약 10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방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aT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농산물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수도 방콕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농특산물 홍보와 판촉전도 열 계획이다.구매력이 높은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딸기 등 논산의 맛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입 과일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다.백 시장은 "지역 농산물이 지닌 우수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국가 곳곳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시장으로 향해 태국에서도 농산물의 가치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