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모델되고 장학금 받자”…충북대 ‘사진촬영 이벤트’

충북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자와 스승, 후배와 선배, 동아리 회원, 학생과 행정실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팀을 이뤄 참여하면서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부여하고, 이 사진을 달력 등에 활용해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촬영 일정은 1차(1학기)와 2차(2학기)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촬영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재학생(학부생 혹은 대학원생)을 대표 학생으로 최소 4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자는 참여신청서와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한 뒤, 대외협력부 홍보팀과 세부 일정 및 장소를 조율하게 된다.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에게는 촬영 사진 파일이 제공되며, 촬영된 사진 중 일부는 2024년도 달력의 월별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팀은 장학금 20만원과 함께 2024년도 달력이 제공된다. 

달력 사진 선정 기준은 계절감과 스토리 등 달력에 적합한 콘셉트를 우선하며, 기발한 촬영 아이디어나 장소, 대학 생활이 잘 표현된 주제 등 타 팀과 차별화된 개성을 중요시한다. 

교수, 직원, 선후배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도도 선정 기준에 들어간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