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2-09 09:36 | 수정 2023-02-09 20:10
앞으로 세종시민들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직접 선정한다.
세종시는 사회적 독서운동인 ‘세종시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의 책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를, 2022년에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저자 곽재식)’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전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의 책’을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별로는 각각 5권씩의 후보도서를, 어린이·청소년 부문은 세종교육청 협조로, 성인 부문은 시민 추천으로 후보도서를 선정한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 누리집(세종의뜻) 등을 통해 시민투표로 부문별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성인 부문 후보도서 추천은 오는 21일까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올해의 책 추천’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도서 추천기준은 주제에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18년 이후 출간된 절판되지 않은 국내 작가의 도서다. 다권본(시리즈), 수험서, 자기계발서, 재테크, 만화 등은 제외한다.
박대종 교육지원과장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 추진을 위한 ‘올해의 책’ 선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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