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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뉴데일리 D/B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제1기 대학생 참여단의 활동결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박물단지를 건립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참여단은 충청권역 충남대, 충북대, 홍익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건축 전공자 9명으로 구성됐다.
활동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설계와 시공과정에 참여해 느낀 소감과 건축물의 외관, 동선 및 설비계획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설계와 시공, 용역 등 건축 분야에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초청해 선배와 대회의 시간도 가졌다.
행복청은 대학생 참여단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해 내년에 지역과 전공 등 역할 범위를 확대한 제2기 대학생 참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옥 국장은 "대학생 참여단이 제안한 개선 요구사항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사업비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약 8만㎡ 터에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대규모 문화시설을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