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도이전 건설사업 기업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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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4일 인도네시아(인니) 신수도 사업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국내 팀코리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인도네시아(인니) 신수도 사업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인니와 수도이전협력 '국내 팀코리아' 협약을 하고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신속한 국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12개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들의 본사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했다.국내 팀코리아는 인니 수도이전 건설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성과창출형 수주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인니 수도 이전사업 협력과 진출에 관한 정보의 상호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민간투자사업 공동발굴, 맞춤형 참여전략 마련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참여 기관과 기업 간 합의를 통해 활동 기간을 정하고, 정기적 또는 수시로 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인니진출 참여의향이 있는 기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행복청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지난해 2월 출범해 인니 현지 수도이전 협력관을 중심으로 36개 팀코리아 참여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최형욱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국내 팀코리아 출범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기업의 인니 신수도 건설 사업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니 수도이전사업 참여한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다. 민간기업으로는 롯데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