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교량 결함 발생…전면통제 후 보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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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내달 11일 오전 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조치원과선교를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1983년 준공된 노후 교량인 조치원과선교에 대해 2021년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상부 구조물(거더부) 손상, 바닥판 파손 등 결함이 발견돼 단면보수, 교면 재포장 등을 위해 통제를 결정했다.시는 통제기간 중 조치원 과선교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개통한 동서 연결도로(대동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지정해 소통시킬 계획이다.전면 통제 세부 구간과 우회 도로는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임재수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신호수와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우회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운전자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조치원과선교 보수보강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시비 포함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