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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수능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점검은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 시험장 학교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건축물의 변형 및 부착물의 안정성과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 등 고정상태, 화재 대비 시험실 내 소화기 비치 및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 방송시설 작동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시 교육청은 경미한 사항은 해당 시설 관리 주체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과 위험요인 발견 땐 긴급 보수·보강 등 조치할 예정이다.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수능시험장 시설물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