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폭력 예방기관 의뢰…12월 1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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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초·중·고 29개교 224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의 관계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와 협력해 초등학생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교육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과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심각성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을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게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마친 뒤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성교육에 반영할 방침이다.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에 대해 알고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