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이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을 근절하기 위해 10월 7일까지 모든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사립유치원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사는 해당 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행주와 도마, 칼 등 조리도구에 대한 검사물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채취된 검사물은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10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급식기구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