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인도 침하 등 9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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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세종지역에도 최대 133㎜ 넘는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피해가 잇따랐다.6일 세종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목 전도 등 모두 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전의면 한 주택에서 강풍으로 정전됐다가 한전이 응급복구를 마쳤다.또 전동면 농로에 설치된 KT 통신주 전도와 인도 침하, 수목 전도 등 피해가 발생했다.지역별 누적강우량은 조치원 163㎜와 연서면 161㎜, 장군면 158㎜, 연동면 150㎜, 한솔 136㎜ 등 평균 133.46㎜의 폭우가 내렸다.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에 대해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