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8월 개최된 제16회 학산배 전국씨름대회 모습.ⓒ보은군
    ▲ 2019년 8월 개최된 제16회 학산배 전국씨름대회 모습.ⓒ보은군
    민속씨름 충북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오는 30일 개막돼 다음 달 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장사씨름대회는 전국 18개 실업팀이 모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개막 당일인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1일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 다음 달 1일 금강급(90㎏ 이하), 2일 한라급(105㎏ 이하), 3일 백두급(140㎏ 이하) 경기가 차례로 치러진다.

    MBC SPORT PLUS 채널을 통해 4일간의 장사 결정전을 오후 2~4시까지 TV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관람 입장이 가능하며, 매일 경기 후 보은군 씨름협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다.

    이미정 전지훈련팀장은 “많은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 만큼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쁜 대회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보은의 명소를 들러보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