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계곡서 물놀이하던 40代 급류 휩쓸려 숨져

충북 제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계곡에서 A 씨(44)가 물놀이 도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서 40여 분 만에 물속에 숨져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계곡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