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 조직개편 통해 '안전총괄·미래교육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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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6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등 5대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최 교육감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50일간 활동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미래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할 교육 비전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으로 정했다"며 "특별해진다는 것은 개인 특성을 존중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를 위한 5대 정책으로는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와 교육행정을 제시했다.5대 정책 가운데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에는 4330억 원 예산이 소요된다.나머지 4개 정책에는 400~700여억 원의 재원이 반영된다.최 교육감의 55개 공약과제도 확정했다.따라서 시 교육청은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을 총괄하는 전담부서와 미래교육 전담부서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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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본학력을 위한 담당을 강화하고, 교육지원기관을 설립해 세종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진로교육원과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 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을 임기 내 설치하기로 했다.시 교육청은 과학문화원과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도 임기 내 설립을 확정할 방침이다.따라서 시 교육청은 최 교육감의 55개 공약과제의 이행을 위해 총 6685억 원의 재원도 확보한다.연도별 자체 예산과 보유 기금을 통해 4900억 원을 조성하고 나머지는 국고와 특별교부금, 지자체 전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최 교육감은 "교육청은 8월 중 시민과 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평가단은 내년부터 매년 2회에 거쳐 과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