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약처 인증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세종교육청
    ▲ 식약처 인증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담당 교사에게 식약처 인증을 받은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 총 2만444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사의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소아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감소하고, 언어발달이 지연된다는 지속적인 제기에 따른 조치다.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등 모두 97개교에 학급당 20개와 여유분 교당 20개를 이달부터 배부한다.

    해당 마스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우선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마스크를 사용하면 교사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소아의 언어와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언어적·사회적 발달에 문제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