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장 “시민에 희망 주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만들겠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일 제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4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상병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제1부의장은 박란희, 제2부의장에는 김충식 의원을 선출했다. 

상 신임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지난 제3대 세종시의회에서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과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상 의장은 의장에 선출된 후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겠으며 오늘 첫걸음을 뗀 제4대 의원들과 함께 세종시가 미래로 힘차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여는 세종시의회는 제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산업건설·행정복지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한다.